美 “북한, 역내 위협 해소해야 관계 개선”

입력 2010.06.18 (06:24)

수정 2010.06.18 (07:37)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핵무기와 미사일 등 북한의 역내 위협이 해소될 때 비로소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북한은 구체적이고도 가시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과 외교활동을 하면서, 단순히 대화를 하는 것만으론 보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지난해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올해 천안함 사태에서 보듯이 미국이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략을 짜내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두번째 원칙은 중국과 러시아 등 핵심 국가들과 북한문제를 다뤄나가는데 있어 강력한 의미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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