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징계 절차 이르면 7월 초 실시

입력 2010.06.18 (17:28)

천안함 감사 결과에 따른 징계 절차가 이르면 다음달 초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감사원 통보자료를 검토하고 개인별로 소명 자료를 받고 있는데 진술 조사도 필요해 다음달이 돼야 징계위원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징계는 해당 부대에서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돼 있으나 이번 감사의 경우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방부에서 통합적으로 징계위원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또 대장 인사에 이은 후속 장성 인사는 다음주 중반 쯤 실시되며 감사 결과도 일부 고려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수뇌부 25명에 대한 감사원의 징계 요구를 다음주 후속 장성 인사 때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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