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이번 달말쯤 서해서 연합훈련 실시”

입력 2010.06.18 (07:51)

한국과 미국은 그동안 연기돼 왔던 서해상에서의 대규모 연합훈련을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 7함대의 항모 전단이 서해상에 전개되는 대로 연합훈련이 실시될 것이며,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훈련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훈련은 북한 특수부대의 침투 저지와 북한 잠수함 탐지, 그리고 해상과 공중의 한미 연합작전 능력 향상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와 핵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강습상륙함을 비롯해 한국형 구축함과 F-15K 전투기 등이 참가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