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넬카 퇴출에 훈련 거부

입력 2010.06.21 (21:58)

수정 2010.06.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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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위기에 몰린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팀 동료 아넬카의 퇴출에 항의하며 집단으로 훈련을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많은 취재진들이 대기중인 가운데,연습장에 도착한 프랑스 대표팀.



훈련 대신 회의를 한뒤 단체로 훈련을 거부하고 버스로 되돌아갑니다.



도메네크 감독은 아넬카를 퇴출시킨 축구 협회에 항의하기위해 훈련을 거부한다는 선수단의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선수단의 이번 행동에 대해 사르코지 대통령등 프랑스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이탈리아도 선수단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마르치시오는 리피 감독의 선수 선발이 적당하지 않았다며,이 때문에 이탈리아가 고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대해 리피 감독은 자신은 최대한 공정하게 선수를 뽑았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선수단이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카이타의 신변 보호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카이타는 그리스전에서 퇴장당한뒤 천통이 넘는 살해 협박 이메일을 받아,나이지리아 선수단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카펠로 감독이 16강 진출에 실패해도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ESPN은 카펠로 감독이 지금까지 자진 사임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계약기간인 2012년까지 감독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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