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대한 기념식으로 한미 동맹 강조

입력 2010.06.25 (22:07)

<앵커 멘트>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 6.25는 잊혀진 전쟁이었는데, 60주년인 올해는 아주 각별합니다.

미 정부와 의회가 공식 기념식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6.25 전쟁 공식 행사를 열었습니다.

발발 60 년을 맞는 6.25 전쟁은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니며 참전은 세계의 선진 민주강국 한국을 태어나게 한 명예로운 일이었다는 결론입니다.

<녹취>웨스트팔(미 육군 차관) : "전쟁이후 한국은 역동적인 민주국가이자 아시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강력하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틀전 6.25 60년 합동결의안 채택한 미 의회도 전례 없이 상하 양원 지도부가 총출동한 성대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녹취>펠로시(미 하원의장) : "(한국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고 무사히 귀환한 참전영웅들을 잊지않고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찰스 랭글 하원의원등 5명의 참전 용사 출신 의원들과 미 육군 참모총장까지 참석했습니다.

6.25 종전 이후 미 의회 최대 행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미국 의회와 정부가 6.25 60년을 계기로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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