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연합회, 강용석 의원 고소

입력 2010.07.21 (10:46)

수정 2010.07.21 (13:36)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강용석 의원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냈습니다.

아나운서협회 회장을 맡은 KBS 성세정 아나운서는 고소장 접수에 앞서 "강용석 의원은 발언은 여성과 특정직업을 비하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낸다"고 밝히고, 강용석 의원의 공개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법률 대리인인 송평수 변호사는 강 의원의 발언이 여성 아나운서의 명예를 훼손할 뿐 아니라 성적 수치심과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판단되며, 아나운서는 그 수가 한정돼 있어 얼마든지 특정할 수 있기 때문에 명예훼손이 성립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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