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생애 첫 30홈런 ‘40호 도전!’

입력 2010.08.04 (21:57)

수정 2010.08.04 (21:58)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인 롯데의 이대호가 생애 처음으로 30호 홈런을 기록하며 40개 이상 홈런왕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롯데 이대호가 6경기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습니다.



이대호는 7회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두산 선발 김선우를 상대로 한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생애 첫 30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35경기를 남기고 이제 40홈런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롯데는 두산의 홈런포 앞에 무너졌습니다.



두산은 최준석이 1회 3점 홈런, 4회에도 2점 홈런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성열과 양의지까지 홈런을 추가한 두산은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13대 4로 앞서있습니다.



두산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6월 29일 이후 한달여 만입니다.



잘 나가던 기아는 LG에 역전패 위기에 몰렸습니다.



기아는 3회말 이용규와 이종범의 연속 안타 등을 묶어 3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4회에도 2점을 추가해 5대 0까지 달아났지만 불펜 투수가 문제였습니다.



6이닝 무실점 호투하던 서재응이 내려가자 손영민이 7회 조인성에게 2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8회에는 무려 5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LG는 9회에도 4점을 추가해 11대 5로 앞서며 5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넥센은 장기영과 김민우의 활약을 앞세워 최진행이 26호 홈런을 터트린 한화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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