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사상 첫 5연패’ 신화 도전

입력 2010.09.15 (22:19)

<앵커 멘트>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 선수가,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오늘 밤 출국합니다.



장미란은 세계 여자 역도 사상 첫 대회 5연속 우승이라는 신화에 도전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국 전 마지막 훈련. 장미란은 가장 잘 됐을때의 순간만을 생각하며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팔목을 감싸는 붕대도 여기저기 낡았지만.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좋은 기억을 갖기 위해 바꾸지도 않았습니다.



어깨와 허리 등 잔부상이 겹쳐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긴장감을 떨쳐봅니다.



<인터뷰>장미란:"몸이 완전 정말 좋은 건 아니라서..그래도 시합 전날 안다친게 어디냐"



세계 여자 역도 사상 한 번도 없었던 5연속 우승을 꿈꾸는 장미란은 조심스럽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터뷰>장미란:"훈련은 거짓말 안하는 거 같고 최고기록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5연패 도전만으로도 만족하구요"



두달 뒤 아시안게임까지 있어 부담이 크지만 둘 다 포기할 수는 없다며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미란은 오는 25일 새로운 신화 창조를 위해 오늘 밤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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