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막내딸, 한국청년과 결혼설 ‘파문’

입력 2010.10.29 (22:20)

수정 2010.10.29 (22:44)

<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총리 막내 딸이 한국 청년과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죠.



당사자인 윤 모씨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틴 러시아 총리가 아내, 큰 딸과 함께 가장 사랑하는 세 여인 중 하나라고 밝힌 막내딸 ’예카테리나’



우리 나이로 25살인 그녀가 2살 연상의 한국 청년 윤모씨와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예카테리나와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OO(음성변조) : "그냥 그런 좋은 친분을 유지할 계획이고..."



두 사람이 만난 건 모스크바의 국제학교에 함께 다니던 11년 전부터.



윤 씨는 당시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근무중이던 아버지를 따라 이곳에서 유학중이었습니다.



파문은 일부 국내 언론이 이들이 서로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하면서입니다.



그러나 윤 씨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녹취> 윤OO(음성변조) : "제가 지금 몇 살인데 그런 계획하고 있습니까. 지금 막 대학 졸업했는데, 결혼 관련해 얘기한 것은 절대 거짓된 것입니다."



윤 씨는 현재 러시아에 있는 한국기업에서 근무중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