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아시아 축제, 개막 준비 ‘척척’

입력 2010.11.04 (22:03)

<앵커 멘트>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3대 강인 주강 위에서 펼쳐질 개막식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상하이와 더불어 중국 3대 도시로 꼽히는 광저우.



경제 성장의 상징인 광저우가 열흘도 남지 않은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시민 : "중국 선수 파이팅! 한국 선수 파이팅! 모든 선수 파이팅!"



이번 대회 개막식은 이례적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주강 위의 섬에서 펼쳐집니다.



참가국을 상징하는 45척의 배들이 화려한 수상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야구장을 비롯해 새로 지어진 경기장들은 막바지 리허설이 진행중이고, 대회 진행의 꽃,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을 분주하게 누비며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습니다.



<녹취> 자원봉사자들 : "광저우 환잉니! 웰컴 투 광저우!"



<인터뷰> 장팅비(대학생 자원봉사자) : "다같이 노력하고 더 많이 준비한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은 반드시 성공할 거라 믿습니다."



대회조직위는 공식신문인 관방회간에 박태환과 장미란 등 중국을 위협할 우리나라 선수들을 거론하며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화합을 기치로 내건 40억의 축제가 이제 그 화려한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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