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G20 정상 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정상들의 의전서열과 정상들을 위한 식사 메뉴가 공개됐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국 정상들의 의전서열은 주최국인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이 맨 앞입니다.
이어서 재임기간이 긴 순서대로 G20 회원국과 초청국, 국제기구 대표들 순입니다.
회원국은 재임기간이 가장 오래된 브라질 룰라 대통령을 선두로 중국과 인도네시아순으로 진행되고 총리가 정부 수반인 터키와 인도 등이 그 뒤를 잇습니다.
초청국과 국제기구도 대표성과 설립연도등을 고려해 서열이 정했습니다.
<녹취>이시형(G20 행사기획단장) : "마지막 기념 촬영시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의전 서열을 존중해서 3열로 배치를 할 계획이다"
정상들에게 제공될 한우 안심 스테이크, 일명 스테파니입니다.
음식의 온기를 오래 유지하기위해 밀가루로 감싸고 부드러운 한우 육질의 맛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녹취>이병우(G20 환영만찬 총괄주방장) : "음식이 제공되는 장소까지 한 70미터 정도 된다. 그래서 음식을 가급적 따뜻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저희가 한우 안심을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서 감싸서..."
정부는 종교적 신념 등을 배려한 식단제공은 물론 상어알이나 거위간 등을 식재료에서 배제하는 등 정상들의 식단을 검소하게 차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상들이 한식을 부담없이 체험할수 있도록 다양한 퓨전 한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