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청목회 수사에 강한 유감

입력 2010.11.08 (06:12)

한나라당 수뇌부가 검찰의 청목회 수사에 대해 정부와 청와대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안상수 대표 등 한나라당 수뇌부는 어젯밤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동에서 최근의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정부와 청와대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배석했던 임채민 총리실장이 전했습니다.

당 수뇌부는 또 최근의 이른바 대포폰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부와 청와대가 오해가 확산되지않도록 사실을 정확히 설명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임채민 총리실장은 두시간 반 동안 진행된 어제 회동이 시종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면서 정부와 청와대 측에서는 주로 듣는 입장이었을 뿐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청목회 수사와 관련해 G20을 앞두고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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