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명예 회복에 성공한 박태환이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스위스로 출국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아시안게임 3관왕, 박태환이 2022년 월드컵 유치에 힘을 보탭니다.
박태환은 FIFA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스위스 취리히로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발레리나 강수진 등과 유치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에서 받은 응원 이제는 대한국민으로 유치에 도움 주겠다."
박태환에게 월드컵은 어린 시절 세계무대에 눈을 띄게 한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2002년 초등학생 때 본 월드컵 인상적..."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 처음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렬한 상징성을 살려 대한민국의 첫 월드컵 단독 개최에 힘을 보탤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대한민국 모두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박태환이 함께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