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골 놓친 박지성 “조 1위에 만족”

입력 2010.12.08 (22:14)

수정 2010.12.08 (22:26)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정적인 슛 2개를 날렸지만 아쉽게 골로는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31분, 박지성이 루니의 크로스를 받아 발리슛을 날리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맙니다.



이어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박지성이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과감하게 중거리슛을 날립니다.



그러나 몸을 날린 골키퍼에 막히고 안데르손이 쇄도해 골로 마무리합니다.



박지성은 6호 골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팀의 귀중한 동점골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박지성이 전후반 풀타임을 뛰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가운데, 맨유는 1대 1로 비겨,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비겨 아쉽다. 조별리그 1위가 된 것에는 만족한다."



1.5군이 출전한 바르셀로나는 루빈 카잔을 2대 0으로 꺾어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감했습니다.



샬케04는 벤피카를 2대 1로 물리쳐 역시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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