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야전형 정예 강군으로 거듭나야”

입력 2010.12.16 (09:43)

수정 2010.12.16 (14:56)

김황식 국무총리는 각 군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는 야전형 정예 강군으로 거듭나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대장급 인사 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각 군의 지도부가 한 치 오점이 없도록 어느 때보다도 각별하게 솔선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무위원들도 군의 변화하려는 노력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위문 활동도 적극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실시된 민방공 특별대피훈련과 관련해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정부가 나름대로 열심히 홍보하고 준비했지만 기대만큼 되지는 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전의 민방공 훈련이 다분히 형식적으로 이뤄져 온 만큼 당장 모든게 달라지기는 어려웠을 수 있다면서도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이런 대비 태세로는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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