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병과 첫 여장군 탄생…장성급 인사 단행

입력 2010.12.16 (12:57)

수정 2010.12.16 (13:31)

<앵커 멘트>

국방부가 어제 대장급 인사에 이어 오늘 중장급 이하의 장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전투병과 최초의 여장군도 탄생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중장급 이하 장성의 진급과 주요 부서장의 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공석이던 합참차장에는 김정두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특전사령관에는 신현돈 합참 작전기획부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임명됐습니다.

공군 참모차장에는 성일환 공군사관학교장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공군 작전사령관에는 이영만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보임했습니다.

국방부는 개혁성과 추진력을 갖추고, 연합.합동작전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겸비한 사람을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야전형 군인을 최우선적으로 발탁했으며, 기수나 서열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송명순 육군 대령이 여군으로서는 처음으로 전투병과 장군으로 진급했습니다.

정현석 육군 대령도 학사장교 출신으로 처음 별을 달았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일까지 군단장급 이.취임식을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이.취임식은 현재 안보상황을 고려해 부대 내부 행사로 간소하게 치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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