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자배구에서 서브에이스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인데요, 오늘 도로공사가 우승 후보 현대건설을 상대로 한 경기 서브에이스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보람의 강 서브가 3번 연속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외국인선수 사라 파반도, 센터로 포지션을 바꾼 하준임도 서브에이스 대열에 합류합니다.
3세트에서 서브로만 14득점.
지난 2006년 흥국생명이 가지고 있던 여자프로배구 한 경기 최다 기록인 12개를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올 시즌 돌풍의 팀 도로공사는 역시 2연승을 기록중이던 우승 후보 현대건설을 이처럼 서브로 침몰시켰습니다.
완벽한 조직력까지 자랑한 도로공사는 3대 0 완승을 거두고 개막 3연승의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인터뷰>어창선(도로공사 감독) : "서브 준비를 많이 했고 준비한대로 잘 된 거 같다."
남자부에선 켑코가 상무를 제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