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책조정관 “北 전쟁 생각 없어”

입력 2010.12.29 (11:13)

북한은 남한과 전쟁을 벌일 생각은 없어 보인다고 미국 백악관의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게리 세이모어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정책조정관은 독일 신문 '쥐트도이체 자이퉁'과 인터뷰에서 "아무도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고 그것은 북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세이모어 정책조정관은 그러나 북한은 "군사적인 측면에서 서울이 사정 거리 안에 있다는 비장의 카드를 쥐고 있다"며 "북한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이모어 정책조정관은 또 내년에 미국이 무기급 플루토늄과 우라늄의 생산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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