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식빵 사건’ 관련 제빵업체 다툼 조짐

입력 2010.12.31 (12:30)

수정 2010.12.31 (17:08)

이른바 '쥐 식빵' 자작극 사건이 경쟁관계에 있는 제빵업체 간 다툼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난 김모 씨가 빵을 구입한 빵집의 본사인 SPC 그룹은 이번 사건으로 전국의 많은 가맹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규모를 수치화하는 작업을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모 씨가 운영하던 빵집의 본사인 CJ 푸드빌이 사건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일이 더 커졌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한편 CJ 푸드빌은 이번 사건은 김 씨 개인이 저지른 일일 뿐 본사엔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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