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심리 확산…1년 6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1.01.26 (06:54)

수정 2011.01.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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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불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천 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결과 앞으로 1년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0.4%포인트 급등한 3.7%로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물가가 3.5% 넘게 오를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의 비중은 55.7%로 전달보다 30%포인트 급증했고, 4% 넘게 오를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도 29.5%나 됐습니다.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 가운데 6개월 뒤의 물가수준 전망 지수는 지난달보다 13포인트 급등한 153으로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농수산물 등 먹을거리 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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