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보고서 “소말리아 부족장 12명이 해적 조종”

입력 2011.01.26 (11:10)

수정 2011.01.26 (12:24)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해 해적들의 활동을 조종하는 12명의 소말리아 부족장들을 잡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유엔이 최근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소말리아 해적 추가 대응 방안 보고서'는 해적들에게 공격을 명령하는 배후 세력과 맞서야 한다며 배후 세력으로 12명의 부족장을 지목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해적들이 해외에 호텔이나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돈세탁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체들에 대한 추적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전 세계에 곳곳에 수감된 소말리아 해적 수백 명을 소말리아 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특별재판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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