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계아시안게임이 잠시뒤 개막하는 가운데, 우리선수단은 빙상 종목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난 우리나라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번 겨울 신화에 도전합니다.
빙상 등 5개종목에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특히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녀 500M를 석권한 이상화와 모태범,장거리의 이승훈, 쇼트트랙의 이호석,성시백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만큼, 역대 가장 수준높은 대회가 예상됩니다.
<녹취>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여름부터 열심히 훈련하며 이번대회를 준비해왔다."
<녹취>이호석(쇼트트랙 국가대표) : "쇼트트랙이 다시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시설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를 노리는 카자흐스탄은 첨단 빙상장 등 경기장 시설에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는 내일은 쇼트트랙 남녀 1500미터가 펼쳐지고, 대회 4관왕을 노리는 이승훈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 출전합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종합대회인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은 설연휴가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 열전을 계속합니다.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