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적 사건 수사 본격화

입력 2011.02.08 (11:12)

수정 2011.02.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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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해경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로부터 해적들의 신병과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지검은 생포한 해적 5명의 살인미수와 선박 납치 등 핵심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공안부장 등 검사 9명을 투입해 1대1 전담 수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7일까지 최장 20일 동안 보강 수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적들의 총기 방아쇠와 멜빵 등에서 확보한 지문과 DNA를 정밀감식해 마호메드 아라이의 석 선장 총격 혐의를 입증하고, 해경 수사에서 밝히지 못한 표적 납치 여부와 다른 해적단체들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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