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세계 골프 2계단 상승 ‘14위’

입력 2011.09.26 (16:40)

수정 2011.09.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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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최경주(41·SK텔레콤)가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4위로 2계단 승격했다.



최경주는 26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평균 4.69점을 받아 지난주 16위에서 2계단 오른 1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을 47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지난 5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3위는 각각 루크 도널드(잉글랜드·10.71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7.90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6.85점)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빌 하스(미국)는 3.93점으로 지난주 45위에서 25계단 올라선 20위로 급상승했다.



29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양용은(39·KB국민은행)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선수 세계골프랭킹



1위 루크 도널드 10.71점

2위 리 웨스트우드 7.90점

3위 로리 매킬로이 6.85점

4위 스티브 스트리커 6.66점

5위 더스틴 존슨 6.57점



14위 최경주 4.69점

20위 빌 하스 3.93점

22위 김경태 3.71점

43위 양용은 3.10점

50위 타이거 우즈 2.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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