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만 달러 무산’ 최경주, 공동 3위

입력 2011.09.26 (08:07)

수정 2011.09.26 (08:45)

<앵커 멘트>



‘탱크’최경주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머무르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천만 달러의 사나이에 도전했지만 8번 홀 더블보기가 아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만 달러의 사나이가 되겠다는 최경주의 꿈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5번 홀 버디로 타수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통한의 8번 홀이 최경주의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최경주는 8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후반 홀에서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최경주는



17번 홀 칩인 버디로 선두에 한타차 공동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천만 달러가 다시 눈앞에 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날린 회심의 어프로치 샷이 짧았습니다.



최경주는 결국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플레이오프 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하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1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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