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T가 조성민과 로드 콤비의 활약속에 SK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KT는 2위 인삼공사를 3경기차이로 추격하며,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성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로드가 강력한 덩크슛으로 연결합니다.
조성민과 로드는 절묘한 호흡을 과시하며,KT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외곽에선 조성민이 골밑에선 로드가 SK의 수비를 허물었습니다.
KT는 SK를 77대 65로 물리치고 4강 직행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전창진 : "박상오와 조성민등이 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모비스에선 양동근과 함지훈 콤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양동근의 경기 조율속에 함지훈이 골밑을 장악한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72대 68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양동근 :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좋은 경기를 하겠다."
LG는 문태영과 헤인즈 콤비가 57득점을 합작해 KCC를 103대 85로 이겼습니다.
여자농구에선 삼성생명이 신세계를 71대 65로 제치고,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