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민간인 사찰 VIP가 누구인지 밝혀라”

입력 2012.03.28 (15:08)

민주통합당은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의 윗선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른바 'VIP'가 누군지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유정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논평을 통해 증거인멸 과정이 VIP에게 보고됐다는 말을 들었다는 장진수 주무관의 진술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VIP는 통상 대통령을 지칭하는 말이라며, 민간인 불법 사찰과 은폐에 적어도 대통령실장 이상이 관련돼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미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간인 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에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대통령의 책임있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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