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파운데이션(박지성 재단·이사장 박지성)이 5월 태국에서 자선 축구 경기를 연다.
JS파운데이션은 5월23일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안 드림컵은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아시아 국가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한 자선 축구 경기다.
지난해 6월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셀틱), 정대세(쾰른) 등 국내외 유명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박지성 프렌즈와 태국 프로축구 올스타 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JS파운데이션은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과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들을 박지성 프렌즈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경기의 수익금은 유소년 축구 육성 단체와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JS파운데이션은 박지성이 아시안 드림컵 개최 기간에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고 직접 태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