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원 공략…기초노령연금 인상 등 공약

입력 2012.03.30 (22:00)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강원도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대상자 확대를 약속하며 고령층을 겨냥한 정책도 내놨습니다.

이어서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거대책위원장이 접경지역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강원도가 남북대결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며 평화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 "평화가 무너졌습니다. 평화가 무너지면 가장 손해보는 지방이 어디입니까? 강원도입니다."

요양병원을 찾아 기초노령연금 급여를 지금보다 2배 올리고, 대상도 확대하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20대와 학부모를 겨냥한 반값 등록금에 이어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지지층이 얇은 고령층을 고려한 정책입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 "당장 눈앞의 표만을 의식해서 노인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박근혜 대표와 새누리당은 어르신들에게 사죄해야 됩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춘천의 아침 출근길부터 시작해 홍천과 횡성, 평창, 원주까지 강원도를 하루종일 샅샅이 누볐습니다.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손학규 상임고문은 세종시 등 충청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내일은 서울 관악과 경기도 안산,화성 등 수도권 접전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선대위원장은 세종시 균형 발전 공약을 발표했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전남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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