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특검은 당연, 국정조사·청문회 해야”

입력 2012.03.31 (12:04)

수정 2012.03.31 (16:18)

민주통합당은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당연하며,국정조사와 청문회를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선숙 민주당 선대본부장은 오늘 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새누리당의 특검 제안이 혹시 두 달 정도 시간을 끌기 위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민정수석이었던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노환균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당시 검찰 지휘부를 즉각 해임하고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당사자들을 모두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이번 사건과 관련된 진상을 공개하고 대국민 직접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의 특검 제안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회피일 뿐 아니라 후폭풍을 차단하려는 정치적 꼼수라고 비판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즉각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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