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특검 맡겨야”…민주 “검찰 수사 의지 없어”

입력 2012.04.06 (06:08)

수정 2012.04.06 (16:27)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정치권이 폭로와 비방을 그만두고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를 특검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계속되는 정치권의 폭로와 공방, 비방으로 국민들이 또 실망할 것을 생각하면 더이상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이 단 10분만에 복원한 5천만 원 돈다발 사진을 검찰은 보름 동안 복원하지 않고 있었다며 검찰의 수사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MB새누리심판국민위원회 유재만 변호사는 장 전 주무관에 대한 입막음 비용이 예산에서 나왔다면 횡령이고, 대기업에서 나왔다면 수뢰라며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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