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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노무현 정부 시절 조사심의관실의 사찰 보고서는 대부분 정권 초중반에 생산된 문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노무현 정부 조사심의관실이 지난 2003년에서 2005년 사이에 작성한 사찰 보고서는 5백여 건이지만, 정권 말기인 2006년에서 2007년 생산된 보고서는 백 60여 건에 불과했다며, 정권 이양을 앞두고 민감한 문건을 조직적으로 폐기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노무현 정부 조사심의관실이 작성한 보고서 중에는 한 공직자를 9달 넘게 미행하면서 이 공직자가 부하 여직원과 맺은 부적절한 관계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행적 기록과 사진 등을 첨부해 작성한 보고서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명박 정부가 국민 뒷조사를 했다며 예로 들었던 한 공무원과 내연녀와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보고서와 유사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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