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광주·전남북 지원 유세…“검찰 수사 의지 없어”

입력 2012.04.06 (07:12)

수정 2012.04.06 (16:34)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광주와 전남,전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계속합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선 검찰이 수사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을 방문합니다.

어제는 부산과 경남을 방문했습니다.

나흘간 대전과 충남, 제주.충북 등 40개 지역구를 도는 강행군입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현 정권 심판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경남이 노무현 바람, 노풍의 진원지였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이 민주화 항쟁의 성지에서 우리 민주화의 진원지에서 민주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며 대권 도전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이 단 10분만에 복원한 5천만 원 돈다발 사진을 검찰은 보름동안 복원하지 않고 있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유재만(민주통합당 MB새누리심판위원) : "중요한 것은 그 돈이 만약 국가예산에서 나갔다고 하면 국가예산 횡령이 될 것이고, 모 대기업에서 받았다고 그러면 수뢰가 됩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선대위원장은 오늘 충남 연기와 공주에서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호남 지역 6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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