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꿈의 무대 ‘마스터스’ 오늘 개막

입력 2012.04.06 (07:51)

수정 2012.04.06 (08:18)

<앵커 멘트>

미국 PGA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대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골프황제 타이거우즈와 신예 로리 맥킬로이간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첫날인 오늘 우리선수들은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오거스타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골프계의 꿈의 무대인 마스터스 대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첫날 경기에선 5 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영국의 리 웨스드 우드가 선두를 달렸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고 겁없는 신예 로리 맥길로이와 필 미켈슨은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케빈 나 선수가 1언더파로 선전했고 최경주 선수는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인터뷰>케빈 나 선수 : "우선 티샷이 좋았구요, 아이언샷도 좋았구요, 그리고 첫번째 롱펏을 스리펏을 안해서 언더파를 칠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양용은은 1 오버파, 김경태는 2 오버파, 타이거우즈와 같은조에 편성된 배상문은 3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스터스를 주최하고 있는 오거스타 골프장이 80년간 고수해온 금녀원칙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원 자격을 부여했던 ibm 최고경영자에 대해 골프장측이 여성이란 이유로 회원자격을 거부하자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 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금녀원칙을 둘러싼 논란속에 그린재켓을 겨냥한 골프 명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오거스타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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