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키리졸브 훈련 때 북한 내전 가정 훈련

입력 2012.04.06 (07:55)

수정 2012.04.06 (16:42)

한미 군당국이 지난달 키리졸브 훈련 때 북한의 내전 상황을 가정해 우리 군을 북한에 투입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내전 등 북한의 급변상황에 대비해 계획을 세워왔고 이번 키리졸브 훈련 때도 한국군 10만 명을 투입해 북한 내전 상황을 안정시키는 모의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 군은 북한 내 쿠데타, 내전, 대량 탈북사태, 대규모 자연재해, 인질사태 등 6가지 상황을 가정한 '개념계획 5029'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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