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박근혜 전 위원장은 이미 독재자”

입력 2012.06.25 (17:46)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경남지사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원장이 되자마자 새누리당을 사당으로 만들어 이미 독재자가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두관 지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국민연대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삶 자체가 뼛속까지 특권층인 박 전 위원장의 집권은 대한민국의 퇴행이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적임자는 확장성이 가장 넓은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달 10일 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인 김 지사는 경남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민주 진보 진영에서 자신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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