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급증

입력 2012.08.01 (09:38)

수정 2012.08.01 (18:01)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 1일 이후 오늘 오전 10시 현재까지 41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어제 오후 경북 안동에서 밭일을 하다 쓰러진 86세 노인을 포함해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여름 온열질환자의 62%는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환자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3시에서 6시까지가 10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의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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