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상 “독도 보복조치 한국 대응 봐가며 판단”

입력 2012.08.22 (16:19)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와 관련한 추가조치를 한국의 대응을 봐가며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대응조치와 관련해 한국이 미래지향적 입장에서 사려깊게 행동하는지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겐바 외무상은 다음 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의 한일 정상회담 유보와 정상 간 셔틀외교 중단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대화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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