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북 서해안 대설주의보…최고 10㎝ 눈

입력 2013.01.01 (09:29)

수정 2013.01.01 (18:15)

<앵커 멘트>

새해 첫날인 오늘 충남과 전북 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추위가 더욱 매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에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이 지금은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충남지역 전북 서해안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서산과 보령 등 충남 서해안과 군산 등지에 최고 5cm 이상. 수도권지역에도 3c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지방과 전북지역이 3에서 최고 10cm, 남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1에서 5cm가량 되겠습니다.

오후에는 눈구름이 다소 약해지겠지만 저녁 무렵부터 북서쪽에서 또 다른 눈구름이 다가와 중부지방부터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구름이 물러나기 시작하는 오늘 밤부터는 찬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강원도 철원 영하 17도, 서울 영하 14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내일보다 더 추워져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 이번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다가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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