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김상현, 연봉 1억 이상 대폭 삭감

입력 2013.01.09 (10:28)

수정 2013.01.09 (14:3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포수 김상훈·차일목, 외야수 김상현이 나란히 삭감된 연봉에 도장을 찍었다.

KIA는 김상훈과 1억7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3억2천500만원이던 김상훈의 연봉은 1억5천500만원이나 깎였다.

김상훈은 작년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2, 20타점에 머물렀다.

차일목도 2천만원 줄어든 1억원에 사인했다.

왼쪽 손바닥을 다쳐 작년 32경기에만 출전한 '거포' 김상현도 4천만원 삭감된 1억6천만원에 재계약했다.

KIA의 재계약 대상 선수 48명 중 미계약 선수는 서재응, 최희섭, 이용규 3명으로 줄었다.

=KIA, 이명수·홍우태 코치 영입

0...KIA는 이명수 타격코치와 홍우태 투수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현역 때 OB(두산)와 현대에서 뛴 이 코치는 현대, 히어로즈를 거쳐 지난해까지 두산 타격코치를 지냈다.

OB와 한화에서 공을 던진 홍 코치는 성남고 감독을 지냈고 지난해 KIA의 권역별 스카우트로 활약했다.

이 코치는 3군 타격 코치, 홍 코치는 1군 불펜 코치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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