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음력설 시작…7일간 ‘춘제’ 황금연휴

입력 2013.02.09 (11:39)

수정 2013.02.09 (14:04)

중국의 음력설인 '춘제' 연휴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7일간을 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베이징 주민 2천여만 명 중 절반에 가까운 9백만 명이 고향으로 향하는 등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철도 당국은 지난 7일에만 518편의 특별 열차를 추가 투입해 622만 명을 수송했다고 밝혔고, 도로를 이용한 귀성객은 수억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전역에서 설맞이 풍습인 폭죽놀이가 이어지고 있고, 주요 공원과 사찰에서는 명절에만 열리는 장터인 '묘회'가 마련돼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외국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늘어 중국 전역의 주요 공항도 크게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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