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팀 무승부…김보경 결장

입력 2013.02.20 (07:27)

수정 2013.02.20 (22:28)

이청용이 풀타임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의 볼턴이 더비카운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볼턴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6분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이청용은 선발 출장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볼턴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골로 앞서나갔다.

제이 스피어링이 왼쪽에서 올려준 공에 크레이그 더슨이 정확한 헤딩을 시도, 첫 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볼턴은 후반 36분 더비카운티의 제이미 워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편 챔피언십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카디프시티는 7위 브라이턴 호브알비언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카디프시티 소속 김보경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카디프시티는 슈팅 17개(유효 12개)를 쏟아 부으며 브라이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90분 동안 슈팅을 단 5개(유효 4개)만 시도한 브라이턴에 승리를 내줬다.

골문을 잠그다 역습을 노린 브라이턴은 전반 43분 안드레아 올란디의 선제골로 앞섰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호세 우요아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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