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올여름 호날두 이적 고려”

입력 2013.02.20 (14:11)

수정 2013.02.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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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특급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를 올여름에 팔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스페인 일간지인 엘 파이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구단주는 호날두의 재계약에 대해 확신을 잃고 있다"며 "몸값을 더 받으려고 호날두를 올여름에 이적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5년 6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내부 불화 등을 이유로 호날두가 재계약을 원치 않는다고 알려졌다.

임원진 사이에서는 호날두를 잡을 수 없다면 몸값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리기 전에 파는 방안도 생각하는 중이라며 구단은 올여름 이적도 하나의 방안으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선수 영입에도 눈을 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로 네이마르(산투스), 가레스 베일(토트넘), 이스코 알라르콘(말라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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