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진 확정…준PO 3월2일 개막

입력 2013.02.21 (19:28)

수정 2013.02.21 (19:3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1일 춘천 우리은행이 1위를 확정 지으면서 상위 4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 일정과 대진이 모두 정해졌다.

여자농구는 이번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제도를 변경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정규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각각 벌여 이긴 팀끼리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돼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프로야구처럼 정규리그 3,4위 간 준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먼저 치르고 여기서 이긴 팀이 2위와 역시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것으로 제도가 바뀌었다.

플레이오프 승자가 정규리그 1위 팀과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벌이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 팀이 체력적으로 더 유리해졌다.

4강 준플레이오프는 3월2일부터 정규리그 3위 용인 삼성생명과 4위 청주 국민은행의 경기로 펼쳐진다.

여기서 이긴 팀은 2위 안산 신한은행과 3월8일부터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7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가 무산된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벌이게 될 챔피언결정전은 3월15일부터 시작되며 격일로 경기가 열린다.

올해 챔피언결정전이 최종 5차전까지 갈 경우 지난해 10월12일 막을 올린 2012-2013시즌은 3월23일에 만 5개월이 넘는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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