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정 무승부…거미손 정성룡 빛났다!

입력 2013.02.27 (21:48)

수정 2013.02.27 (22:20)

<앵커 멘트>

수원이 아시아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호주의 센트럴 코스트와 힘겹게 비겼습니다.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의 눈부신 선방이 수원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위기에도 수원이 패하지 않은 건 정성룡이 있어서였습니다.

전반 31분, 본능적인 선방.

후반에도 거미손이 빛났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건 후반 40분이었습니다.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막아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정대세는 몸이 무거웠고, 수비는 문제를 노출했지만, 든든한 골키퍼 정성룡의 활약에 서정원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값진 무승부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감독) :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 얻었다. 이제 K리그 개막전에서 좋은 결과 얻겠다."

G조의 포항은 중국 베이징 궈안과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