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 대통령 김병관 지명 즉각 철회해야”

입력 2013.03.11 (10:48)

수정 2013.03.11 (11:49)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비상 상황을 빌미로 부적격자를 장관으로 임명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이어 박 대통령이 오늘 13개 부처 장관을 임명하게 된 것을 늦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북핵 위기와 민생 경제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 극복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엔 진짜 훌륭한 군인들이 많이 있다며 박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그리고 무기 중개상에서 일한 김병관 후보자를 고집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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