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김병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입력 2013.03.11 (11:47)

수정 2013.03.11 (13:15)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 여부를 논의하려 했지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국방위 여야 간사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김병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의견을 조율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가 극명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적격과 부적격 내용을 보고서에 모두 실어주자고 주장했지만 민주통합당은 보고서 채택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 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김병관 내정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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