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집중력 부족 ‘커브는 합격점’

입력 2013.03.12 (21:50)

수정 2013.03.12 (22:40)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집중력 부족 속에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경기 초반 호투하고도 중반 이후 집중력을 잃는 약점을 또다시 노출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교한 타자 아오키를 삼진으로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류현진.

낙차 큰 커브가 위력을 발휘하면서,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초반 잘 던지던 류현진은 상대 타자들과 두번째 대결한 4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제구력 난조속에 3루타를 맞아 한점을 내준 류현진은 빗맞은 안타가 이어지며 3점을 허용했습니다.

지난 7일 등판처럼 초반 호투하다,4회에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하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개막에 맞춰 몸상태를 조절하는 과정이라며,여전히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결정구로 사용하지 않던 커브에서 합격점을 받아 다양한 투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실제 류현진의 공을 받은 포수 엘리스는 변화구가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텍사스를 상대로 또한번의 시험 무대에 나서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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