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저우에 설욕 실패 ‘첫 승도 좌절’

입력 2013.03.12 (21:48)

수정 2013.03.12 (23:05)

<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전북이 중국 리그 챔피언 광저우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끝에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광저우를 쉴새없이 몰아부쳤습니다.

레오나르도와 박희도, 양 날개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전반 27분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중원의 해결사 김정우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꽂아넣었습니다.

기선을 잡은 전북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비수 윌킨스가 헤딩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혔습니다.

그러나, 광저우의 반격이 거세지던 후반 19분, 무리퀴가 옵사이드 함정을 뚫고 전북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파비오 감독 대행은 케빈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1대 1 무승부.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당한 5대 1 대패의 빚을 되갚는 데 실패한 전북은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야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우(전북 미드필더)

서울은 태국 부리람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마지막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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