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용산사업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 고민”

입력 2013.03.14 (09:28)

수정 2013.03.14 (14:46)

박원순 서울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좌초된 것과 관련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한 라디오에 출연해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대규모 사업이다 보니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며 "관계자들이 잘 논의해서 정상화하거나 그에 따른 주민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4월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는 출마 선언을 하기 전에 안 전 후보와 전화 통화를 한번 했었다며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니 결정을 잘하셨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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